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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APAN_여행112

[둘째날] 대륙을 횡단하는 오호츠크 열차를 타고. 오타루의 밤을 끝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오호츠크 열차를 타러 갔다. 홋카이도 지도. 외국인답게 떡하니 지도를 펼쳐놓고 연신 뚤어지게 쳐다보기만 했다. 드디어 오호츠크 열차를 타다. 삿뽀로부터 아사히카와까지! 자유석이라서 열차 맨 앞으로 쫓아가서 앉았다. 진짜 영화에서 나오는 것 같더라. 날 너무 센티멘탈하게 만드는 설원. 열차를 삼켜버릴 것만 같은 눈보라 속을 뚫고. 달려간다!! 드디어 도착. 아사히카와. 아사히카와하면, 아사히야마 동물원. 어릴적 부터, 동물원하면 좋아 죽던 나는 , 아직까지 철없이 동물원을 겁나 좋아한다. 겁나겁나. 아.. 이거 보고 너무 불쌍했어... ㅜ 북극곰을 보기위한 캡슐 입구. 캡슐안에 들어가서 북극곰을 봤다. 와.. 고놈 참 잘생겼네 ㅎㅎㅎㅎ 긴팔원숭이 이 녀석, 무슨 인.. 2011. 3. 29.
[첫째날] 낭만적, 몽환적, 잊지못할. IN 北海道 눈꽃축제도 끝난, 겨울의 홋카이도는 정말 한산 그 자체. 오타루로 가는 기차를 타고 . 떠납니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기차 안. 미나미오타루에 내려서 이제 게스트하우스 [모리노키]를 찾아갈 차례. 밤길이 어두운 나는 결국 주인 아저씨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물어 가야했다. 난 참,, 눈오는 밤엔 길을 잘 잃어버린다. 정말 쉬운 길이었건만. 여튼. 힘들게 찾은 모리노키 입구. 참 예쁜 게스트하우스다. 게스트 하우스. 이날 게스트는 나 홀로. 저녁엔 주인 아저씨랑 오타루 와인 한 잔. 본격적으로 나와, 오타루 밤길을 정처없이 떠돌아댕기기. 사람도 없는 한적한 거리에 한 꼬마 아이가 가만히 이러고 있더라... ㅎㅎㅎㅎㅎ 센스있는 꼬마아이 ^^ 뒤늦게 오신 부모들도 박장대소하며 ㅎㅎ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다. 꼬마야.. 2011. 3. 26.
[첫째날] 금강산도 식후경 IN 北海道 신치토세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삿뽀로역으로 출바알~ 금강산도 식후경. 홋카이도하면 라면, 라면하면 콘버터라면. 와우.! 홋카이도 여중생들. 보이는가? 그렇다. 어그다. 그들은 어그를 신는다. 홋카이도. 너무 추우니까... 삿뽀로 돔. 웰컴 투 삿뽀로 돔. 아무것도 없었다. 히쯔지가오카. 삿뽀로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클락크박사 동상. BOYS BE AMBITIOUS ! 소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옆에 소년같은 소녀가 서있네요 ㅎㅎ 완전 귀여운 양들 ㅜㅜ 너무 귀엽다 .. 귀여운 양떼들을 보고.. 먹은 양고기로 만든 피자. 나도 참... ㅎㅎ 양들아 미안해~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났지만 맛있엇다. 금강산도 식후경. 2011. 3. 26.
[첫째날] 홋카이도를 가다. IN 北海道 22일. 새벽 3시까지 한잔하고. 집에 도착해 그제서야 짐을 싸고 5시 20분경 집을 나가다. 가는 날이 장날이다? 비는 또 왜이렇게 오는지... 무턱대고 혼자 떠나는 여행에... 비까지 내리다니... 센티멘탈해지려는 마음을 추스리고 공항으로 gogo. 하네다 공항까지 리무진 버스. JR 하치오지 기타 구치 역부터 하네다 국제선까지 약 1시간 반. 약 1시간 반, 난 거의 실신상태. (숙취와 피곤에 찌들어서.) 하네다 -> 신치토세 약 한시간 반정도? 비가 오는 날. 어느새 눈을 떠보니 하늘이 맑다. 그리고 어느새 눈 떠보니, 온통 눈밭인. 홋카이도에 도착해있었다. 201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