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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APAN_여행

1월 16일 AM 05:35 이혜정님 한국으로 귀국.

by 영삼 2011. 1. 20.

이혜정님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1월 16일 AM 05:35 리무진 버스 출발.
우린 그냥 밤을 지새우기로 작정했고.
1차, 2차까지
그렇게 마지막 밤을 보냈다.

잠깐 집에 들러서 짐보따리를 챙겨들고
추운 겨울 새벽.
쌤과 나는 리무진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짧은 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버스를 기다렸다.

[하지메마시떼]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지만,
일어 하나 못하는 쌤을 홀로 공항까지 보내려니. 걱정도 되더라.

드디어 리무진 버스 도착.
버스 창문 넘어 쌤과 작별 인사.

새벽에 집으로 혼자 털털거리며 집으로 돌아가는데.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라.

찌질이 강영은 질질짜면서 집으로 돌아간 날.

여전히 허전해.



강영은 이혜정.
여행 끝.

한국가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