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카오산2

陣馬山(진바산) -> 高尾山(타카오산) 드디어 그날이 왔다. [타라후쿠]BAR 식구들과 7시간의 등반. 진바산에서 타카오산까지 대장정 코스!! 약속시간 6시. JR 하치오지 버스 정류장 앞. 5시에 일어나서 이것 저것 비상 식량을 챙겼다. 혹시나해서 따뜻한 물을 끓이고 보온병에 넣었는데... 글쎄....... 물 새는 보온병 보셨수?... ㅋㅋ 여튼.. ㅋ 기본으로 두세겹을 껴입고, 거의 굴러가다시피 꽁꽁 싸메고 출발. 저 비장한 에이짱의 얼굴을 보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눈 덥힌 겨울산. 마냥 멋지다고만 생각했다. 산을 오르기 전까지만,,해도 ............ 자. 이제 본격적으로 올라갈 차례. 그 전에 사진 한방 기념으로 ㅎㅎ 멤버들. 우리의 대장 에이짱. 대장 밑에서 알바하는 최연소 20살 켄 우리 점장의 친구님 ㅎㅎ, 닉네임 .. 2011. 2. 16.
타카오산. 태풍이 사라지면서 남긴거라곤 비 뿐. 정말 계속해서 비의 연속이다. 그리고 비개인 어느 날. 이때다! 하고 타카오산을 찾았다. 속에 내복을 껴입고. 아주머니처럼 ㅎ 준비끝. 이제 올라가기만 하면된다. 타카오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등산객을 보유하고 있는 산이라고 한다. 제일 간단한 코스로 가려고 했지만, 결국엔, 정반대로 가장 긴 코스로 가게 되었다. 비온 뒤, 산은 어느때보다 깨끗했고, 예뻤고, 맑았다. 그러나 찾아주는 이들은 없었다. 혼자서 씩씩거리며 올라갔다. 추운 날씨에 산 속은 더 추웠다. 올라가면서 이상한 연기가 나서 보니, 글쎄 내 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ㅎㅎ 시골 촌사람처럼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고, 웃통은 벗어던지고. 웃통하니까 웃기네 ㅎㅎㅎ 등산 도중에 여러 갈림길이 있어서,,.. 201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