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1 난 괜찮아! 3월 11일. 믿을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오후 1시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이것저것 주섬주섬 거리고 있는 찰나. 3시쯤이었을까. 유리창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집 전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목조 건물 1층. 무너질것만 같아서 집 밖으로 바로 뛰쳐나왔고. 뛰쳐나와 주인할머니를 애타게 불렀고. 난 경악을 금치못했다. 유리코상 집 건물은 위태위태하게 흔들렸고. 도로는 가히 파도를 쳤다. 잠깐 잠잠해지는 것 같더니만, 또다시 강진. 아. 이게 바로 지진이구나. 뉴스를 보니.. 말이안나온다 정말. 아나운서는 연신 흥분한 상태로 피해상황을 알렸고. 비로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난 지금 도쿄도에 있다. 일본 사상 최대 지진. 언제 전기가 나갈지 모른다고한다. 휴대폰도 불통에다 전기까지 나가면, 인터넷 .. 2011.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