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노키1 [첫째날] 낭만적, 몽환적, 잊지못할. IN 北海道 눈꽃축제도 끝난, 겨울의 홋카이도는 정말 한산 그 자체. 오타루로 가는 기차를 타고 . 떠납니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기차 안. 미나미오타루에 내려서 이제 게스트하우스 [모리노키]를 찾아갈 차례. 밤길이 어두운 나는 결국 주인 아저씨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물어 가야했다. 난 참,, 눈오는 밤엔 길을 잘 잃어버린다. 정말 쉬운 길이었건만. 여튼. 힘들게 찾은 모리노키 입구. 참 예쁜 게스트하우스다. 게스트 하우스. 이날 게스트는 나 홀로. 저녁엔 주인 아저씨랑 오타루 와인 한 잔. 본격적으로 나와, 오타루 밤길을 정처없이 떠돌아댕기기. 사람도 없는 한적한 거리에 한 꼬마 아이가 가만히 이러고 있더라... ㅎㅎㅎㅎㅎ 센스있는 꼬마아이 ^^ 뒤늦게 오신 부모들도 박장대소하며 ㅎㅎ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다. 꼬마야.. 2011.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