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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JAPAN_여행

요코하마. 横浜

by 영삼 2010. 9. 22.

2009년 1월달.
도쿄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만난 친구들.

찌질한 강영은 : 실례합니다요 여기가 아사쿠사 맞나요?!!
라고 물어보자.

찌질한 내가 불쌍했던지
혼자 여행중이면 같이 구경하자고 해서 시작된 하루.

85년생 나나짱, 마리짱.
병원에서 일하는 이미 직장인 친구들이었다.

밤 늦게까지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고..
2009년 1월 어느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2010년 9월 19일.
다시 그 친구들을 만나다.
거의 2년만에 보는 친구들.
어떻게 변해있을까? 


나의 요코하마 여행기 시작.
하치오지에서 요코하마, 생각보다 간단하게 갈 수 있다.
 

요코하마 항구도시.
캬악. 도쿄보다 난 요코하마가 좋다.


요코하마 역에서 상봉!

요코하마 코스모 월드.
으흐흐흐. 기분 좋아서 아랫배가 근질근질.

대관람차. 연인들만 탄다는.
꼭 타봐야지 ~ 으흐흐흐

롤러코스터. 제일 조아.
예전에 MBC에 나왔던 놀이기구.
정형돈이 탔었나?? 여튼, 물 속 터널로 고고씽.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 ㅠ

기타노 다케시 케리커쳐 ㅎ

항구도시인 만큼, 거리는 이국적이고 너무 아름답다.

나나, 나, 마리.
2년 만이야 친구들!

빅 햄버거. 진짜 맛있다.


아카이쿠츠 (빨간 구두) 동상.
빨간 구두라는 동요와 동화가 유명하다.
그 동상 옆에서 찰칵.

그리고 유명한 [츄카가이] 중국거리.
 진짜 중국이었다.
점원들의 80%가 중국인들.!






요코하마의 밤.
아름다운 야경.
밤이 되니,, 전부다 커플들 뿐이다.


아 그리고! 나나짱의 신혼집.
그렇다.
2009년 1월, 나에게 보여줬던 남친님과 결혼을!!!
남편은 일때문에 바빠 야근.!!
신혼집 침대에서 3명이서 나란히 잠들었지 ㅎㅎ




4년 연애 끝에 결혼.
깨소금 쏟아지는 신혼집.


하루종일 먹고 마시고 신나게 놀고.
나나짱 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잊지 못할 나의 요코하마 여행이었다.

다시 규슈로 돌아가는 마리짱을 보내며 나나짱과 나는 눈물을 글썽,ㅠ

언제 또 보지?

그나마 요코하마에 사는 나나짱은 자주 볼 수 있지만,
규슈에 사는 마리짱은 언제 또 볼수 있을까?

자, 다음 여행지는 규슈다!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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